태화지구대가 구)송하파출소를 개축하여 11일 오전 10시 준공식을 가지고 완벽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송하지구대로 새롭게 태어났다.

태화지구대는 1965년 태화파출소를 시작으로 2003년에는 중서구지구대, 2003년 9월 태화지구대로 운영됐고 5년만인 올해 구)송하파출소를 개축하여 지난 3일에 이주를 완료해 업무에 들어갔으며 11일 오전 10시에 지역주민과 안동시 관계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하지구대 청사개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태화동, 안기동, 평화동, 옥동 등 11개동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태화지구대는 빠르게 발전하는 서안동 지역의 치안수요에 비해 협소한 건물로 지역 주민과 경찰관들이 불편함을 꾸준히 겪어왔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전을 추진, 인구밀도와 원활한 치안제공 등을 고려한 결과 구)송하파출소가 가장 적합하다고 결정해 지난달 27일 100일간의 개축공사를 마쳤다.

개축된 송하지구대는 1979년부터 송하파출소로 운영됐고 2000년 11월에 약 9천만원을 투입해 2층 콘크리트 건물을 신축했으며 올해 송하지구대로 운영되기 위해 2억 3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면적 221.39㎡로 확장, 리모델링 하였다.

청사개축 준공식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도심 층이 점점 서쪽으로 이동되고 있는 상황에 치안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감안한 이번 결정은 대통령상을 받은 안동경찰서의 탁월한 선택이었으며 앞으로 송하지구대로써의 역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안동경찰서 안종익 서장은 "이번 이전으로 더욱 주민들과 가까운 치안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책임감 있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서안동지역의 치안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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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12:47:36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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