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은 17일 오후 3시 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에서 암 예방 및 암 검진홍보 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서 안동의료원은 경상북도와 안동보건소,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 시범사업단과 함께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이 불치병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암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과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암 관련 패널설치, 체 성분측정과 건강상담 및 영양상담을 시민들에게 실시하고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안동의료원은 이 행사와 연계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함께 오는 30일까지 특정 암 검진 및 국가 암 조기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동보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는 이번 암 검진은 만 30세 이상에서 39세 미만 여성 가운데 직장여성이 아니거나 전업주부인 50명이 대상이며 기존 무료 암 검진대상자는 검진에서 제외된다.

안동의료원 신현수 원장은 "건강에 대한 개념이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적극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1-17 18:07:42 / 권기웅기자(spkw77@ugn.kr)

권기웅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