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시 민·관협의체 안동네트워크는 19일 학가산온천 3층 회의실에서 민과 관의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복지서비스와 관련 민·관 협력 발전방향 모색 및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으로 안동시 주민생활지원과 공무원과 안동 네트워크 분과위원등 100여명이 참석해 민·관 협의체 추진사업 발표 및 사례 분석과 개선사항을 토의했다.

안동시 민·관 협의체 안동네트워크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의 서비스 안내정보와 공공 및 민간단체의 시설 및 안내정보를 수집해 지역 주민생활과 밀접한 8대 분야(복지, 보건, 고용, 주거,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에 6개 분과(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중장년, 노인, 여성, 장애인)를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하기위한 협의체다.

또한, 이 협의체는 2007년 5월 4일 출범하여 현재 40개 기관·단체와 6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복도우미'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주민생활서비스 워크숍, 박람회, 영·유아 사이버상담실, 노인실버페스티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추진 사업 및 협력 사례를 소개한 진주시 주민협의회 김종봉 신부는 "'참 고마운 가게'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게에서는 손님에게 100원을 할인해주고 그 돈을 저금통에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진주시 전체의 가게가 참여하는 날까지 꾸준히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안동시청 주민생활지원과 권오엽 과장은 "각 분과별로 다양한 추진 사업과 사례를 서로 공유해 민·관 협의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청유치로 인해 앞으로는 안동시가 아니라 경상북도 민·관 협의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1-19 14:11:08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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