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안동시새마을한마음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9일 오후7시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열렸다.

안동시새마을합창단은 1997에 제1회 연주회를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밝고 아름다운 노래를 통하여 이웃과 정을 만들고 지역민에게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자 매년 안동시새마을회가 주관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신동철 지휘자와 김송 반주자를 비롯해 40명의 단원이 합창발표를 하였고 특별출연으로 안동고타야 섹소폰단원인 최혁민씨와 성주군 합창단이 참여해 음악회의 품격을 더욱 높였으며 연주가 끝날 때마다 관중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안동시새마을회는 'Green & Smart 코리아 캠페인'을 이번 안동시새마을합창단 정기연주회와 함께 병행해 각 종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녹색생활실천, 지구온난화방지 및 국민의식선진화로 나라품격 높이기에 동참하자는 캠페인도 펼쳤다.

정기연주회를 주최한 안동시새마을회 권기수 회장은 "가정과 사회생활을 오가기도 바쁜 단원들이 어려운 시간을 쪼개 연습했으니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이런 열정으로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사랑과 희망의 화음이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합창단의 소프라노 음색과 메조소프라노 음색, 알토 음색이 골고루 어우러져 멋진 공연이었다."며 "TV나 라디오, 음반 등을 통해 듣던 성악과 섹소폰 연주도 일품이어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1-19 21:39:25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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