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문화전시관 개관 4주년 기념으로 현대공예작가초대전 및 안동공예조합회원전이 20일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일대학교 최인철 교수를 비롯해 자연샘박물관 김지희 관장, 금속, 목공예, 한지, 천연염색 등 각 분야10명의 현대공예작가 작품20점과 안동공예조합원 작품 27점, 총 47점을 전시한다.

초대작가들은 도자기, 목공예, 천연염색, 칼라믹스, 한지공예 등 자신의 최고 작품 1점씩을 전시함으로써 안동시민은 물론 북부권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했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안동의 도자기, 염색, 목공예, 금속, 칼라믹스, 한지공예 등을 전시·판매하는 곳이며 경상북도 북부지역 공예교육 및 공예산업육성을 위해 '주말 가족 공예교실'을 운영해 토요일과 일요일에 공예프로그램을 통한 공예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를 주최한 안동공예문화전시관 김완배 관장은 "공예문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안동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게 흔쾌히 작품을 출품해주신 작가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어 안동시도 공예문화의 관심이 점점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1-20 16:16:40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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