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안종익 서장은 지난 18일 아동안전지킴이 택시운전자 19명과 애로사항 건의 및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아동지킴이 택시'는 지난해 5월 출범한 단체로 평소 택시로 활동하면서 아동범죄와 각 종 범죄를 조기에 목격해 해당기관에 통보하는 단체로써 지역 내 범죄예방과 치안확립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소 지킴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 운전자 3명에게 대표로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나머지 16명에게도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간담회 중 운전자들은 "현재 안동시에는 아동과 관련한 강력 범죄 발생율이 현저히 낮아 관심을 가질만한 업무가 없는 상태이다."라며 "앞으로 아동유괴 및 뺑소니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내용을 휴대전화문자로 전송해주면 경찰의 치안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건의했다.

안동경찰서 안종익 서장은 "모든 범죄 예방에 있어 경찰의 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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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22:28:08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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