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안동중등미술협회전(협회장 류상번)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안동시민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13돌을 맞는 안동중등미술협회전은 교과연구회 소속 안동 관내 중·고등학교 미술교사 30여명이 바쁜 교직생활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만든 작품을 시민들에게 전시하는 행사로 매년 이맘때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풍경화, 정물화, 브론즈, 석공예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30여점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안동고등학교 미술교사 윤종세 씨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해 작품 활동을 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좋은 작품들이 참 많은데 관람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성탄절인 오늘(25일) 오후 6시 4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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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5 14:39:4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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