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공회의소(남재일 회장) 5일 오전 11시 안동시 낙동강변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경인년 새해를 맞아 '201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안동상공회의소 남재일 회장을 비롯해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 안동대학교 이희재 총장, 안동시의회 유석우 의장, 안동경찰서 안종익 서장, 안동교육청 류동춘 교육장, 경북도의회 정경구, 권인찬 의원, 안동시의회 김성진, 박원호, 성숙현 의원, 권영세 전 대구 행정부시장과 각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상공회의소 남재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공인들을 위한 간담회와 교육설명회를 통해 회원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역종합경제단체로써 역할과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신년사에서 "안동시가 펼친 각 종 사업의 결과는 시민들이 반증해 주는 것 같다."며 "35년만에 134명의 안동시 인구가 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도청유치를 더욱 가시화해 시민들이 동요치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광림 국회의원은 "안동시에서 계획하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심부름하겠다."라며 "경인년 새해 호랑이의 기세로 안동이 탄탄대로를 걷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일이든지 문제의 본질을 분석해 정성을 다해 임하면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그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도청이전이 더욱 가시화 되고 있는 과정에서 아직 시행사를 정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도에서 직접 나서서 이를 해결할 계획"이라며 "잃어버렸던 10년이 전화위복이 돼 나의 고향이기도 한 안동시가 무궁하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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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12:33:3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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