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친환경농업 진흥을 위해 유기질 비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900톤 늘어난 35,800톤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방식은 지난해 유기질·퇴비 비료를 구분없이 20kg 포대당 1,880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유기질비료 2,100원, 퇴비 비료 1,760원을 각각 차등지원하기로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는 퇴비 비료도 축분퇴비(등급별 1,500원~1,800원)와 일반퇴비(등급별 1,300원~1,600원)로 세분하고 축분퇴비는 별도로 200원을 추가 지원해 퇴비 품질향상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기질 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구입희망업체와 비료종류별 수량을 20일까지 해당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2010-01-12 10:49:47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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