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 현재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방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내일(14일) 경북북서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새벽에는 눈이 조금 날리는 곳도 있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지역의 내일(13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5℃, 최저기온은 영하 14℃로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20℃ 정도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모레(14일)까지 이어지다가 글피(15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상승해, 16일경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기상대는 경북북서내륙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밤 한때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빙판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동시에 급격한 기온 강하로 인한 수도관 동파 및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를 바랐다.

2010-01-12 15:41:02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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