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가명품투어' 사진공모전이 16일 오후 12시 오천유적지(안동 군자마을)일원에서 진행됐고, 오후 6시에는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작가회원인증서' 수여식이 안동국학진흥원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경북미래문화재단과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경북지부가 주최한 이번 사진공모전은 전국의 협회회원 400여 명이 참여해 경북 종가의 품격과 풍류를 사진으로 남겨 관광자원화하고 홍보용 사진으로 활용하고자 열렸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에서 오는 26일까지 3,000 픽셀 이상의 디지털 원본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협회규정에 의해 이번 달 30일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가작 15명, 입선 60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한편, 사진공모전을 위해 촬영을 마친 참가자들은 국학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겨 제2기 '작가회원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는 전국에서 45명을 작가회원으로 선정했으며, 경북지역은 김창호 씨와 김찬경 씨, 이효석 씨 총 3명에게 '작가회원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작가회원인증서'를 받은 김창호 작가는 "2008년부터 경북지역에서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했으며, 2009년에 정식으로 경북지부를 설립했다."라며 "작가라는 칭호를 갖게 되니 더욱 숙연해지고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지부가 아직 활발히 운영되고 있지 않은데, 앞으로 많은 회원 확보로 더욱 활성화 시키고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관련사진>

2010-01-16 20:22:3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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