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회(회장 : 권기수)가 관내 불우하고 생활이 어려운 사회저소득 가구에 대한 주거시설 수리 봉사를 위해 구성한「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새마을봉사단」 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8일 발대식을 가진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새마을봉사단'은 금년 10월까지 33가구를 선정하여, 각 읍면동별 300명의 새마을지도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자재를 구입하고 노력봉사를 통해 주택을 수리해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8개 가구에 대한 지붕개량·보수, 도배, 장판 등을 마무리했다.

  또한, 안동시 중구 새마을 협의회(회장 : 이서락)는 21세기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사회저변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 종일 기와가 깨어져 비가 새고 있는 지붕을 칼라강판 기와로 교체해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고, 지난 2006년부터 중구동사무소 현관에 사랑의 쌀 단지를 개설하여 기초수급자 특히 저소득층과 불우이웃 200여명에게 나눔에 미덕인 사랑의 쌀을 보내주고 있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그동안 우수기만 되면 비가 세는 등 어려운 형편에 있던 세대에 지붕 개·보수를 통해 지난 장마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으며, 봉사자들은 부녀·노약자 가구에 집수리 뿐만아니라 가옥주변의 재해위험 수목 제거와 환경정비 등 어려운 환경에 거주하는 가구원들의 안전에도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에서「21세기 새마을운동추진 10대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비와 시비 6,600만원을 지원하여 시행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새마을회 관계자에 따르면 나머지 가구에 대하여도 동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7-08-06 11:22:49 / 피연화 기자(peeyh@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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