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녹색일자리 창출' 발대식이 18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동시는 이번 녹색 일자리 창출에 사업비 6억 6천8백만 원을 투입하고,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 세대주이면서 부양가족이 많은 자, 주거상태, 건강상태,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림사업 참가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발된 51명(공공산림가꾸기 32명, 산림바이오매스 17명, 산림조사요원 2명)과 산림병해충방제단, 수렵장 운영요원을 산림사업에 우선 투입하면서, 연인원 13,360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경제자원 및 환경자원의 숲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숲가꾸기를 실시한 임지 내에 산물(원목)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토록 수집해 톱밥으로 생산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에 사용,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발대식에서 석현하 안동부시장은 "앞으로 산림사업은 심는 것 보다 심겨있는 산림을 어떻게 가꾸고 지켜나갈 것인가가 더욱 중요한 문제"라며 "우리 지역과 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산림을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담당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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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11:05:18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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