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방은 이 시간 현재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18일) 우리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6℃에서 9℃로 어제보다 다소 높겠다.

내일(19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 복사냉각 현상과 낮 기온의 상승으로 20℃ 내외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내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차차 흐려져, 모레(20일) 새벽부터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산간 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다가 모레 비 또는 눈이 온 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하면서 21일부터 일시적으로 추워질 전망이다.

안동기상대는 내일 아침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대기가 안정돼 내일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바랐다.

2010-01-18 14:14:4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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