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승한)은 19일 안동학가산온천이 개장 첫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안동학가산온천이 발표한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08년 9월 개장 이래 4개월만에 22명을 돌파, 다음해인 2009년에는 한해에만 54만명의 관광객이 온천을 찾았고, 올해 1월 드디어 80만명을 돌파해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학가산온천을 찾는 방문객은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천7백명에서 2천명, 주말에는 4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60%이상이 외지인), 특히 안동을 비롯한 경북, 대구, 서울, 경기, 경남, 강원지역의 방문객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스페인, 대만 등 외국인 관광객의 수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학가산온천을 시작으로 하회마을, 봉정사, 풍산한우불고기타운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상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의 승인 후 올해 상반기 안에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2010-01-19 15:27:59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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