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19일 오전 8시 안동시 일원 주요 교차로에서 '교차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종익 안동경찰서장과 전 직원,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회 등 510여 명이 참여해 열렸다.

안동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시행이 2년째에 접어들면서 2010년 교차로 중심의 5대 중점과제(▶ 교차로 직진신호 우선원칙  ▶ 교차로 비보호좌회전 확대  ▶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 지정차로제 정착)가 추진되는 올해, 우리나라가 교통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안동경찰서는 지난해 전체 23만 여건의 교통사고 중 약 25%가 교차로에서 발생한 것을 감안, 교차로 교통질서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홍보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25조에 의거 신호등이 파란불 일때 교차로 내에 정체가 확인됨에도 불구하고, 앞 차량의 꼬리를 물고 진입해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뀐 뒤에도 교차로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교차로통행방법' 위반으로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는 5만 원의 범칙금 납부고지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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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10:40:32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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