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에는 이재갑, 이숙희 시의원, 김한철 농축산유통과장, 최휴석 안동무역(주) 대표이사, 김세동 예안면장 및 지역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무역주식회사는 예안사과 수출작목반에서 생산되는 내수 판매용 사과 전량을 판매 대행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및 판매 업무도 도맡아 처리한다.

시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농산물수출 물류기지를 준공한 안동무역주식회사와 예안 사과작목농가와의 이번 협정이 예안 농민들의 농산물 수송거리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축산유통과 김한철 과장은 "안동은 전국 최고의 사과 유통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역민과 사과농가, 안동무역주식회사 모두가 의기투합해 예안사과를 세계 제일로 만들겠다는 의지만 가져준다면 시는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갑 의원은 "예안면이 농산물 수출 물류기지 1호로써 안동사과의 새로운 수출길을 열게 돼 기쁘다."는 말과 함께 안동시 측에 아낌없는 예산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시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사과작목 전문가인 이등주(늘푸른농장 대표) 강사를 초빙해 예안 사과농가 100여세대를 대상으로 작목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안사과 품질 향상의 의지를 드러냈다.

예안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이론, 실습교육을 펼칠 예정이며, 전국 최고의 사과를 만들기 위해 사과농가에 전폭 지원 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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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12:18:3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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