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체육정책 관련단체 워크샵이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에서 체육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워크샵은 올 한해 한국 체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정책추진상의 문제점과 한계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관련단체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의 주관 하에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대한체육회 등 체육계 단체 관련자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김종 한양대 교수, 안상욱  IB스포츠 부사장 등 스포츠 전문가를 초청, 강의를 들으며 2010년 체육정책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토론회에서 김종 교수는 학교체육·생활체육·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문제점에 대해 설명한 뒤, "한국스포츠 발전을 위해 체육관련 단체 간 업무연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엘리트스포츠의 실력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지만, 그에 걸맞은 체육정책 및 시설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학교체육 선진화를 위한 전담기구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국제대회 유치 및 국제경기력 향상 방안, 체육행정시스템 및 경기단체 선진화 방안 등 다양한 안이 논의할 예정이며, 오늘 오후 5시 분임토의 결과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 회의를 마무리 한다.

            <관련사진>

2010-01-22 17:25:0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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