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첫 시행에 들어간 '낙동강 사랑의 날 행사'가 29일 오전 10시 40분 안동댐 일원에서 35명의 탐방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010년 1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낙동강 사랑의 날로 지정, '낙동강아, 사랑한데이(day)'라는 표제를 내걸고 탐방행사를 실시한다.

매달 낙동강환경지킴이, 환경교육홍보단 강사, 명예환경감시원 등을 상대로 참가 신청을 받아 낙동강 살리기 사업 공사현장과 하수처리장 등 물 관련 시설을 방문, 견학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탐방단은 안동댐,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안동댐의 건설진행과정, 시설개요, 수력발전소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탐방단원 중 한명은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탐방단은 오후 낙단보 설치 현장 및 경천대 등을 견학, 이어 낙동강 주변 탐방과 공사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환경청은 오늘 행사를 통해 계층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에 반영 및 참고할 계획이라 밝혔다.

              <관련사진>

2010-01-29 12:43:0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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