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중 산업체의 휴무 또는 비정상적인 근무로 환경관련시설의 관리가 소홀할 것으로 예상해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간을 단계별로 구분,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2. 3 ~ 2. 19)

연휴 전인 3일부터 12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 우려지역(하천등지) 순찰을 강화, 이후 19일까지 환경관리가 다소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연휴기간 중 상황실을 한시적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특별감시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환경신문고(128), 환경보호과(840-6182), 시청당직실(840-6222)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0-02-03 19:40:2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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