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후원하고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 성금 모금 출범식을 시작으로 가두캠페인, TBC 생방송 모금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시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결과 안동시는 올해 목표 4억9천8백만원에서 8천9백만원 초과 달성한 5억8천7백만(목표액 대비 117%)원을 기록해 희망 모금 캠페인 이래 최대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사업 기간 중 관내 각 기관,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직장 내 자체적으로 실시한 모금 활동과 사랑의 자투리 991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란 분석이다.

안동시는 이번 모금 성과가 매서운 한파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추운 겨울을 맞아야 했던 우리지역 소외계층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더하는 동시에 시민 공동체 의식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평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공동모금회와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2010-02-10 12:56:2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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