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22일 10시 시장실에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지식재산 진흥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시는 지식재산 시스템을 완비해 발명과 창작이 산업의 기반이 되는 지식재산도시 조성을 목표로 변리사, 교수 등 지식재산 관련 전문가 10명을 안동시 지식재산진흥위원회로 위촉했다.

안동시 지식재산진흥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지식재산도시 조성을 위한 지식재산 진흥계획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2010년도 안동시 지식재산도시 조성 추진계획, 주민발명제안 25건에 대한 특허출원대상 심의가 있었다.

시는 지난 2009년 1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시, 군에서는 최초로 지식재산도시를 선포,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번의 지식재산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1천여명의 시민들에게 지식재산에 대한 정보제공과 인식을 제고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안동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종 공포(2010. 1. 6)해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올해 1월 25일부터 전국 시, 군 최초로 전담부서(경계과학과 지식재산담당)를 신설하는 등 전국의 지식재산도시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안동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주민발명제안 특허화, 안동시브랜드 디자인 가치 제고 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식재산 진흥위원 10명 (임기2년) :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원, 남치호 안동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종민 변리사, 민만호 변리사, 신동명 가톨릭상지대학 자동차학과 교수, 윤명희 한국여성발명협회 부회장, 이준식 안동지식재산센터장, 이동진 (주)광진기업 대표, 김여선 발명교과연구회장, 고동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관련사진>

2010-02-22 11:59:33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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