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에서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10년 농작물 재해보험을 판매한다.

보험 가입 대상은 25개 품목으로, 안동시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 떫은 감, 고추(시범) 등 8개 품목이다.(단 고추는 정식 이후 가입 가능)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은 가입시 국비 50%, 도비 10%, 시비 10%를 지원해 왔으나, 금년 시는 2배로 증액 편성된 7억5백만원을 보험가입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재해는 우박, 태풍, 호우, 동상해 피해이고, 과수는 1000㎡이상, 고추는 1500㎡ 이상 경작하는 농가 또는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 시에서 1천394세대(총 면적의 34%)의 농가가 가입했고,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65억원의 재해보험금을 지급받은 바 있다.

시는 농업인의 현장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보험 상품을 개선하고 대상 품목을 점차 확대해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 해소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2010-02-22 12:03:27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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