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공무원, 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10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시달받고, 산불방지홍보 동영상 시청과 산불감시진화인력에 대한 직무지침을 교육받았다.

또, 산불관련 종사자들의 다짐과 결의를 통해 산불예방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실감케 하고 아울러, '산불 없는 안동'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지난해 34건의 산불 중 43%가 논·밭두렁 소각이나 농산폐기물 소각에서 발생한 것을 보면 아직 농촌 지역에서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라며 "산불을 진화하고 소화하는 대책도 중요하지만, 농촌 구석구석에 있는 산불발생 요소들을 제거해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산불예방 주민서명운동 및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 안하기 협약서 운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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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15:03:5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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