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 포항 목화웨딩홀에서 전체대의원 53명 중 52명이 참석해 열린 경북예총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 경상북도미술협회 이병국(남 50) 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이병국 신임회장은 경북문화예술단체의 문화예술 예산확충과 도내 기업, 병원, 백화점, 호텔 등의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회원들의 복지문화형성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무대, 전시를 기획하는 등 활발한 연계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 문화예술 교류확대와 지역 예술인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경북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문화 정보와 대내외 협력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1962년 창립해 경북종합예술제, 국제예술교류, 영·호남예술교류, 경북예술지 발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도민들에게 공연관람료를 지원하는 사랑티켓사업을 통해 경북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의욕을 이끌어내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2010-02-23 11:10:35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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