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김씨 종택은 보물 450호로 지정된 의성 김씨의 종가로 현존하는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소실됐던 것을 김성일(1538∼1593) 선생이 다시 지은 것으로 사랑채, 안채, 행랑채로 구분돼 있다.

안동소방서는 의성김씨 종택 관계자와 문화재 감시원, 임하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해 초기 진화 배양능력을 키워주고 화재 예방대책을 함께 세웠다.

또, 행랑채에 화재발생을 가상해 소방차량 통행로 및 차량 부서위치 확보 훈련, 진압방법연구, 소방용수 확보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

한편,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진압대책도 중요하지만 문화재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다."라며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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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18:07:15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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