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희망근로 참여자 안전보건교육이 모집인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4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안동시가 지난 1월 신청을 받아 모집한 희망근로 참여자 400여명이 참석했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도원 신현우 교육팀장의 안전교육이 약 50여분간 진행됐다.

신 교육팀장은 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재해 내용을 사례로 들며, 작업 중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 당부했다. 특히, 철저한 안전 장비 착용에 대해 강조했다.

옥동에 사는 엄석철(남, 70)씨는 "사고사례 중 안전불감증과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인데, 이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이번 희망근로 경쟁률이 매우 치열했다고 들었는데, 다음 회기 사업에는 좀 더 예산을 확보해 원하는 사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에 따르면 오늘 교육도 근로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정상적인 노동시간에 포함된다고 한다.

이번 희망근로 사업 기간은 약 4개월간이며, 사업의 주 내용은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사업, 재해취약시설 정비 사업, 공공시설물 개·보수 사업, 공공부문정보화 사업 등이다.

                   <관련사진>

2010-03-02 18:07:5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권달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