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안동국악단(대표 전미경)과 함께 2010년 '평생학습 1도시 1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3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안동댐 민속촌 내 동산서원에서 '키즈(KIDS) 국악놀이터'를 운영한다.

△ 키즈(KIDS) 국악놀이터 상세 운영표

이 프로그램은 안동국악단이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와 유아국악 창의연구소가 협력해 제작한 콘텐츠로 창의성과 음악적 상상력을 핵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인물스토리를 만화와 국악으로 접합해 연구 개발된 교육콘텐츠다.

교육내용은 기존의 유아교육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해 교육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퇴계 이황의 건강법 키즈 활인심방, 안동의 스토리를 아름다운 국악선율에 실어 동화로 엮은 키즈 국악놀이터, 국신당과 안동의 놋다리 밟기, 선어대 전설, 퇴계선생의 잃어버린 천자문 등이다.

이러한 교육이 진행될 장소는 안동댐 민속촌 내에 위치한 고택문화재 동산서원으로, 자연경관 속에서 이루어지는 한(韓) 스타일의 친환경 교육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망했다.

관계자는 "미래안동 100년을 먹여 살릴 유아들에게 정체성 있는 교육을 지향하는 안동시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 제작한 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2010-03-08 18:44:0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