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안동농협 여성대학 개강식이 9일 오전 10시 30분 안동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지영식 안동시주민생활국장을 비롯해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남재락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조합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안동농협 여성대학은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가정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87년에 출범, 현재 1천9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여성 교양강좌다.

이번 제24기 여성대학 교육기간은 오는 3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3개월간이며, 매주 전국의 유명강사 및 교수를 초청해 건강, 생활법률, 농촌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권순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이번 교육이 여러분들에게 인생의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여성지도자로 거듭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식에 이어 전남대·한영대·서강대 평생교육원 전임강사로 활동 중인 강은미 교수의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이란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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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12:13:12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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