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안동시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21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오성)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피중찬 경상북도 체육회 이사, 김용호 안동시체육회 실무부회장 등 체육계 인사 다수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클럽은 총 20개 팀. 참가 선수만 자그마치 600명에 달했다. 안동지역에서 8개 팀, 의성·군위·대구 등지에서 12개 팀이 참가했다.

각 클럽 대표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체육관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연령별(2·30대, 40대, 50대, 6·70대부)로 등급(A~C급, 초급, 초심)을 나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총 60개 종목으로 구분해 31점 단세트, 토너먼트 방식이다.

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 권오성 회장은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원들 간 단합과 상호 친선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도 다양한 생활체육행사가 동호인의 친목을 결속하는 동시에 시민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관련사진>

2010-03-21 14:43:49 / 권달우 기자(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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