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강남초등학교(교장 김능수)와 (주)신세계 이마트 안동점(점장 박용일)이 20일 오전 11시 본교 도서관에서 1교1사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교육공동체로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마트 안동점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이마트 지역단체 마일리지 제도를 이용, 안동강남초등학교와 본교 병설유치원의 도서기금 마련을 위한 이마트 영수증 모으기를 시행한다.

이마트 지역단체 마일리지란 이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물품구매 후 받은 영수증을 무인적립기에 적립하면 그 금액의 0.5%를 적립해 지역단체로 돌려주는 제도다.

안동강남초등학교는 향후 적립된 마일리지를 분기별로 지원받게 된다.

이마트 안동점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열악한 교육재정을 지원하고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이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안동강남초등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용일 이마트 안동점장은 지난해 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도서구입을 위한 발전기금 2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2010-03-22 12:08:4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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