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봄철을 맞아 관내 200여개의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비산(날림)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신고 접수 된 건축 및 토목공사현장, 골재채취장, 건물해체 공사장 등을 돌며 지도 단속하며, 점검기간은 이달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약 8주간이다.

특히, 봄철 황사로 인한 체감 대기질의 악화로 인해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현장 위주로 방진벽·방진망의 설치 여부와 관리상태, 세륜·세차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 한다.

공사현장에서는 공사 관련 차량이 현장을 빠져 나갈 때 세륜·세차해야 하며, 이 같은 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을 경우 이동식 살수 차량을 이용하거나 자체적인 살수시설을 마련해 먼지 비산을 최소화해야 한다.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토사나 시멘트, 석탄 운반차량 등도 단속대상에 포함해 방진덮개 설치여부와 적재높이의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 밝혔다.

2010-03-22 13:34:1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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