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23일 오후 5시 안동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안동시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동시지역치안협의회' 의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간사 안종익 안동경찰서장, 백남명 안동소방서장, 유관기관장, 시민단체장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법질서 바로 세우기 추진과제인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및 정비, 방범용 CCTV 설치공사, 불법광고물정비단속,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단속 등에 대해 2009년 실적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계획을 정했다.

특히, 지난해 총 2,947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접객업소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71개소나 행정처분을 받아 올해는 3,0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회에 의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은 "신도청소재지인 안동시 지역민과 안동시를 찾는 관광객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확립에 더욱 힘써 달라."며 "이를 뒷받침 하는데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사인 안종익 안동경찰서장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주민이 스스로 사회법질서를 지키는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내 갈등해소와 사회법질서를 확립하는 인프라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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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17:37:09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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