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김휘동 62.2%, 안원효 5.9%, 권영세 13.1%, 남규덕 3.4%, 이동수 6.3%,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가 9.1%로 조사되면서 김 시장이 다른 4명의 후보자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지난번(2010년 3월 17일) 미발표 조사를 종합해 각 후보의 지지율을 두고 분석해 보면 흥미로운 점이 발견된다.

김휘동 시장을 포함해서 여론조사를 하면 부동층이 10% 아래로 떨어지지만 김 시장을 뺀 여론조사에서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수치가 40% 이상으로 껑충 뛰어오른다는 사실이다.

대게 지금까지의 여론 조사를 종합해 보면 현재 각 후보가 받는 지지율은 김 시장을 대입하지 않으면 배로 오르는 대신 부동층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김 시장을 대입하면 각 후보의 지지율은 반 토막이 나면서 부동층의 표심이 김 시장 쪽으로 치우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안동시장 선거 양자구도 여론조사

가상의 양자 구도에서도 김휘동 시장이 다른 후보와의 대결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되는 것으로 조사 됐다. 김 시장과 권영세 후보자의 맞대결 구도에서는 각 67.4%와 18.3%로 집계되면서 49.1%의 격차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규덕 후보와 김 시장의 맞대결 구도에서는 김 시장 74.9%, 남규덕 7.6%로 지지율 격차가 무려 67.3%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원효 전 도의원과 김 시장의 양자 대결구도에서도 각 10.5%와 71.9%로 조사 됐고, 이동수 전 안동상공회의소 회장과 김 시장의 맞대결 구도에서도 김 시장이 62.2%, 이동수 11.6%로 조사됐다.

20대에서 60대 이상의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묻는 조사에서 김 시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난데다, 남녀 성별 지지도에서도 김 시장이 모두 이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강남동, 길안면 중구동, 도산면 등 안동시 24개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김 시장이 다른 후보에게 단 한 지역도 내주지 않고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신뢰수준 95% ± 3.00%

2010-03-26 14:46:06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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