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지역의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란 정부로부터 교육비 일부를 지원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만 2∼6세 어린이들에게 1대1 맞춤형 독서지도를 제공하는 일종의 교육복지제도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가구 소득이 전국 가구평균소득 391만3천원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1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 받는다. 구비 서류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이용자는 보건복지가족부 전국사업자로 지정된 교원, 구몬학습, 대교눈높이, 아이북랜드, 웅진씽크빅, 장원교육, 재능교육, 한솔교육, 한우리열린교육 등 9개 기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정부가 한 달에 약 2만~2만7000원을 보조해 개인 부담은 약 3천원~2만8000원 수준.

또 대상자에게 카드식 바우처를 발급,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기에 바우처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바우처 :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 서비스 구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하여 지불을 보증하여 내놓은 전표)

1등급은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아동,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 장애아동, 장애부모, 다자녀 가구의 아동으로 월 2만7천원, 2등급은 그 외 아동으로 월 2만원의 바우처가 10개월간 지급된다.

문의 : 안동시청 주민생활지원과 840-5251

2010-04-02 17:55:04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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