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일 오전 시장실에서 글로벌허브(주)와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운영 민간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부지조성비 30억원과 민간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건립하는 대지면적 19,992.8㎡, 건축연면적 5,672,81㎡ 규모의 지상2층(철골조＋철근콘크리트조) 한약재 보관시설이다.

시에 따르면 이 곳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약재의 재배에서부터 유통까지 전과정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또 과학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저장시설, 전처리 가공시설, 하역시설, 검사실 등도 들어설  계획이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위탁 운영업체 모집공고를 내고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접수된 업체 중 글로벌허브주식회사(대표 남종태, 이운호)를 최종 선정했다.

글로벌허브주식회사는 올해 3월18일자로 법인설립이 완료됨에 따라 2010년 7~8월경부터 5년간의 운영에 들어간다.

위탁운영에 따른 수수료는 연간 2억7천6백만원이며, 본격 가동될 경우 3~4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시는 연간 최고 500억원 정도의 매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우리지역의 우수한약재 품질관리 및 유통질서 확립,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2010-04-02 12:21:5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권달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