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을 보전하고자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 등록 신청'을 오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2005~2008년 동안 쌀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후계농업인 및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에 종사한 농업인 등이다.

전년도 기준 농업 외 소득금액이 3천7백만원 이상인 자 및 논 농업 이용면적 1,000㎡ 미만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등록신청서, 경작사실확인서, 영농기록 등을 농지 소재지가 위치한 각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우리지역의 쌀직불금 지급농가는 총 1만675명, 지급금액은 약 53억여원 수준인 것으로 시는 밝혔다.

한편, 정부 특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 보전직불금 수령자는 11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3년간(2012년부터 신청 가능) 직불금 신청을 할 수 없다.

2010-04-12 14:37:24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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