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안동시온재단 문화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범당골 축제가 열렸다.

안동시온재단(대표이사 정창근)은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곳 생활인들의 자신감 회복과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식에는 재단 관계자 및 생활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1부 단체 예배와 기념식 및 각종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세종정형외과 전세종 원장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봉사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모범 생활인으로 안동재활원 류판대 씨를 비롯해 정귀섭, 김영미, 권오진 씨가 표창을 받았다.

오후에는 운영위원회 측에서 마련한 미니 올림픽이 재단 앞마당 잔디구장에서 펼쳐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활력를 제공하고, 나아가 비장애인들과의 소통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10-04-19 12:21:41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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