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1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2층 회의실에서 생태관광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와 대구지방환경청,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협약체결로 생태관광 광역권 확대운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생태관광 연계 상품개발에 공동참여하고, 관련 인프라 상호구축, 프로그램 상호홍보 등 생태관광활성화협력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우리나라 유교문화권의 대표적 도시인 안동의 유교문화자원과 주왕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된 생태관광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축 역할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생태관광을 개발해 활성화시킨다는 의미도 빼놓지 않았다.

협약식에 자리한 남광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우리나라의 관광 형태가 생태관광에 비중을 많이 두는 쪽으로 점점 변화해 가고 있다."라며 "안동시의 무한한 전통문화자원과 청송군의 주왕산을 결합한 생태관광자원 개발은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주왕산 국립공원, 지방 환경청의 자연자원과 안동의 관광문화자원이 연계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킬 것이다."라고 밝히고 "상호 윈-윈(Win-Win)협력체계로 전략상품화를 통해 많은 탐방객을 유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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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1 10:42:0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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