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2개월간 운영 중인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안동시 정하동 소재 영문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21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강에 직접나선 안 서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은 처벌보다 선도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절도, 폭력, 금품갈취 등의 청소년 범죄유혹에 빠지지 않고, 학업에 충실해 각자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안동경찰서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고기간 운영 홍보와 함께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0-04-21 16:44:56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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