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 오후 들어 내리기 시작한 비는 모레인 28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내일(27일) 오전까지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같은 날 오후부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 모레(28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중국 서북부와 몽골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을 따라 이동하면서 내일(27일) 우리나라 전역에는 흙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 오전 중 비가 잠시 그친 사이에도 황사 현상은 낮 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지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국지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의 양은 대구, 경북내륙은 20~40mm, 경북 동해안지방은 10~20mm 정도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5도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다.

관계자는 황사로 인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관리의 주의를 바라는 동시에 호흡기 질환자 및 임산부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0.5~3.0m로 밤부터 높게 일겠다.

2010-04-26 18:09:31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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