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일 오후 7시 30분 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 일원서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꽃등탑 점등식이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출사 능허스님)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번에 설치된 꽃등 탑은 시청 분수대와 문화의 거리 두 군데에 마련했으며, 1,000여개 이상의 연등으로 장식된 대형 꽃등 탑이다.

이 탑은 5월 21일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30일까지 쉼 없이 불을 밝힌다.

행사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이 모든 시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되어 밝고 인정이 넘치는 건강하고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 관내 기관단체장과 종교단체대표, 문화·예술단체 및 불교신도 다수가 참가 했다.

행사는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마지막 탑돌이 행사까지 약 1시간여 진행됐으며,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관련사진>

2010-05-04 20:53:3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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