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금속공예 작가 김기덕(이브아트) 씨가 안동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8회 안동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작 '하회탈 편화 이미지 장식소품'은 하회탈을 선으로 편화, 고전을 현대적 이미지로 바꿔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디자인과정에서부터 기계화 대량생산 작업이 가능하도록 고안했으며, 하회탈이 가진 전통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작가들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을 수상한 김기덕 씨를 비롯해 금상 장은정, 동상 권상희, 장려상 김춘화, 박금화, 입선에는 김상구, 김순화, 남창환, 장은정, 조순희가 입상했다.

제8회 안동관광기념품공모전은 지난 4월 27~28일 양일간 접수를 받았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2010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전시, 판매된다.

            <관련사진>

2010-05-05 09:39:44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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