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110콜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콜센터 직원들과 함께 '국민과 함께한 1100일, 국민과 함께하는 110시간' 전국투어 중이다.

이 위원장의 이번 하회마을 방문도 그 일정 중 하나다. 그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콜센터 직원 및 진행요원들과 함께 하회마을 장터 일원을 돌며 110콜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위원회 측이 섭외한 비보이와 전자바이올린 연주단이 장터 앞마당에서 신나는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충효당 사랑채로 이동해 하회 류씨 종손, 하회마을보전회장, 안동대학교 총장이 동석한 자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위원회 일행은 약 1시간의 일정을 마치고 권익위대구청사로 이동했다.

한편, 110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을 누르면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정부대표전화다. 331개 모든 행정기관의 업무를 상담 안내한다.

전국 관공서 일반 민원상담을 비롯해 사회안정망 상담, 세금·공공요금 상담, 생계침해 신고 상담 등 사회 서비스 전반의 업무를 대행한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기관에 연결한 민원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한다. 민원인이 휴대전화 문제메시지로 문의내용을 보내면 상담사가 신속히 문의 결과를 회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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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17:19:31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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