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안동시의회의원 '사'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한 한나라당 조우묵 후보가 7일 오후 안동시 옥야동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 김명호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등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지역의 예비후보자 다수가 참석해 조 후보를 격려했다. 조 후보의 친·인척과 적십자봉사단체 회원, 출신학교 동문 2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자리에서 조 후보를 "하루 종일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껏 적십자단체에서 활동한 봉사 이력만 보더라도 상대를 위한 배려가 얼마나 깊은지를 알 수 있다"며 "조 후보는 인도주의적 봉사정신이 뛰어나 안동시민을 위해 뛰어줄 시의원으로써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단상을 넘겨받은 조 후보는 "이 좁고 불편한 공간에서 20년을 안동시민들과 함께 운동해왔다. 가장 자신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묵묵히 안동의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고,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안동서부초등학교, 경덕중학교, 중앙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전(前)대한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친환경물길복원운동본부 수석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자원식물학회 상임이사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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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 16:38:12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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