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북도 의원선거 안동시 제2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김명호 예비후보자가 7일 오후 2시 안동시 운흥동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영세 예비후보자, 이영식 예비후보자와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출마한 시의원선거 예비후보자, 지역주민 및 지지자 500여명이 사무실의 안과 밖을 가득 메웠다.

이 자리에 격려차 참석한 김광림 국회의원은 김명호 예비후보자를 "20년간 공부하고 12년간 야인으로 정치를 닦은 무게 있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김 의원은 "안동에 내로라하는 정치전문가들이 많지만 김명호 예비후보자만큼 겸손하고 청렴한 사람은 본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전해들은 김명호 예비후보자는 "2년 전 김 의원과 만남을 가졌고 인품에 반해 내 모든 것을 걸기로 다짐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나의 정치인생도 다시 시작됐다."라며 "김 의원이 천거해 주어 한나라당 당원증을 받고 공천장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자는 안동은 지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절체절명의 호기를 맞았다고 역설했다. 새로운 안동, 잘사는 안동, 희망이 용솟음치는 안동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송현초등학교, 경덕중학교,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한 김 예비후보자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 박사,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1세기시민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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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 16:05:26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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