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 의원선거 사(중구, 명륜, 서구) 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출마한 김근환 예비후보자가 8일 오후 2시 안동시 남문동에 선거사무실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자와 시·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지역주민 및 지지자 200여명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림 의원은 3선에 의장까지 거친 사람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는 말로 말머리를 잡으며, "교육자 집안에서 예술성까지 겸비해 태어나 미래의 안동을 점쳤던 선견지명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소개를 받은 김근환 예비후보자는 "3선 의원의 경력으로 지난번 선거에서 낙선해 가족과 집안의 만류도 컸지만 다시 한 번 시의원에 도전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자는 상가가 많은 지역구의 특성을 살려 타지역과 연계한 직거래 시스템의 체계화와 특산품 판매장의 정비로 안동 구시장과 중앙시장의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구내에 있는 안동찜닭, 안동한우, 안동간고등어, 헛제사밥, 한식타운 등 음식산업의 특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지역구를 물과 꽃,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상점 가꾸기'와 함께 도심 공간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자는 "이런 사업들은 역동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동농림고등학교, 동양대학교 행정학, 안동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 예비후보자는 안동시궁도협회 회장과 자유총연맹 안동시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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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8 15:41:5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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