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농촌지역의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부족한 일손 돕기에 두 팔을 걷었다.

안동시는 노령화·부녀화 등으로 인해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적기영농 추진과 농업인에 대한 사기를 드높이고자 시행정·농업기술센터·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는 동시에 93개 기관·단체에 협조 서한을 발송했다.

시는 최근 우리지역이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작황부진과 영농자재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철과 희망근로사업기간이 맞물리면서 일손부족이 심각 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범시민적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6월 9일까지 과실솎기 작업을, 6월 10일부터 같을 달 20일까지 마늘·양파 수확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에 기관·단체, 사회봉사단체, 학생, 군인, 공무원, 희망근로자 등을 농촌일손 지원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적기영농을 위한 부족한 일손 돕기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농가는 시청 농정과 읍·면·동사무소에 전화 또는 직접 찾아가 지원 신청하면 필요한 일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촌일손지원 창구 : 안동시청 농정과 소득지원담당 (☎840-5325)

2010-05-10 09:47:3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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