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여할 부스운영자를 모집한다. 

안동시는 축제를 약 100여일 앞둔 가운데 축제공연접수, 하드웨어정비, 탈 만들기와 복장 교육 등 다양한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축제 전체의 미관과 디스플레이의 통일성을 위해 부스 운영자 전체가 탈과 탈춤의상을 착용하고 탈과 관련된 모형과 현수막으로 부스를 디자인하는 것을 우선 조건으로 했다.

모집공고는 축제홈페이지(http://maskdance.com)와 생활정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부스분양은 특산물매장, 일반상가, 체험전시분야, 장외상가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분양수량은 총 200여 동으로 특산물매장과 일반상가는 60동이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체험부스는 이보다 20여 동 많은 80여 동으로 설치·운영될 전망이다. 여기에 시는 부스별로 현수막 1개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0일간 100만여 명이 참석해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만큼 전국에서 많은 신청자가 줄을 이을 것으로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2010-06-04 09:03:4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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