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청이전에 따른 신도시 건설로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7일 오전 11시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직업전환훈련 입교식을 갖고 3개월간의 과정에 돌입했다.

이번에 진행될 직업전환훈련은 직종별로 훈련생의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수행능력 습득 및 자격증 취득이 강조된 현장 실습위주의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시행된다.

총 61명(안동 46명, 예천 15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훈련대상자의 특성(농업인, 여성인)을 고려해 3개의 과정(조경시공, 한식조리, 중장비운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훈련기간 중 실무에 정통한 분야별 지역강사를 초청해 특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직업전환훈련이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될 주민들에게 생계수단 보전은 물론,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06-07 17:54:47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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